로그인 해주세요.
본문 바로가기

나도 작가

sohee0214 2015.08.04
댓글 0 좋아요 0

우리아기 엄마아기

파랗고 깊은 가을하늘에 알록달록 나뭇잎을 띄워 보아요
우리 아기 보자기손 같은 빨강 단풍잎, 우리 가족 사랑 가득 노랑 은행잎

엄마랑 아기랑 누가 누가 예쁘게 물들이나 시합 해 보아요

양손 가득 나뭇잎 모아 하늘 향해 던져보면
우리 아기 함박 웃음 까르르 까르르

높고 맑은 가을하늘에 예쁜 달님 띄워 보아요
우리 아기 주먹손 닮은 귀여운 송편, 우리 엄마 사랑 가득 예쁜 송편

달님과 내기 하며 누가 누가 예쁜가 솜씨자랑 해 보아요

양손 가득 송편 들고 할머니댁 들어가면
“우리 토끼 왔구나! 우리 강아지 왔구나!” 할머니 입가에
함박 웃음 까르르 까르르

엄마는 “토끼 같은 우리 아기~” 하며 아기보고 함박웃음
할머니는 “강아지 같은 우리 아기~” 하며 엄마보고 함박웃음

맑고 고은 가을 하늘에 우리 웃음 피어나면
환하게 비춰 주는 달님 따라 할머니랑 엄마 손 잡고

아기는 토들토들 가을밤 산책가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부족한 글이지만 용기내어 올려 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