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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작가

ars0615 2015.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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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둥이 용 이야기

쌍둥이 용 이야기

옛날 아주 먼 옛날 쌍둥이 용 ‘치카’와 ‘푸카’가 살고 있었어요.
아주 오래전부터 용들은 소나무 가지로 이를 닦았지요.
그런데 푸카는 이 닦는 것을 게을리 했어요. 그래서 이가 다 썩어 까만색이 되었지요.
어느 날 치카와 푸카는 배가 고파 먹이사냥을 하기로 했어요. 치카는 평소에 이를 잘 닦아 먹이를 잘 잡았어요. 하지만 푸카는 이가 썩어 먹이를 잡으면 도망가고 놓치기 일쑤였어요.
푸카는 너무 화가 났어요. 배도 고팠어요. 그래서 결심했어요. 앞으로 이를 열심히 닦기로...
푸카는 치카에게 바르게 이 닦는 법을 배웠어요. 그리고 열심히 이를 닦았어요.
어느새 푸카의 썩은 이는 다 빠지고 새로운 이가 났어요.
이를 잘 닦아 이가 튼튼해졌고 그 뒤로 사냥을 잘 할 수 있게 되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