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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작가

bombom0803 2015.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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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터에서 놀고싶어요

햇님이 방긋방긋 바람이 살랑살랑
기분 좋은 아침이에요.
은지는 놀이터에 가고싶어요.

"엄마 ,엄마..." 은지는 엄마를 불러보아요.
그런데 엄마가 보이지 않아요.

´내 얼굴이 어디 갔지?´
그 때 엄마의 목소리가 들려요.
"은지 예쁜 얼굴 여기 있네." 엄마가 내 볼에 쪽 뽀뽀를 해요.

´내 손이 어디 갔지?´
그 때 엄마의 목소리가 들려요.
"은지 고운 왼 손이 여기 있네. 쭉쭉 길어져라." 엄마가 내 왼손에 쪽 뽀뽀를 해요.

"은지 고운 오른손이 여기 있네. 쭉쭉 길어져라." 엄마가 내 오른 손에 쪽 뽀뽀를 해요.

´내 발이 어디 갔지´
그 때 엄마 목소리가 들려요.
"은지 튼튼한 오른발 여기 있네. 이렇게 은지 발바닥이 보들보들 할까?" 엄마는 은지 발바닥을 간지럽혀요
"은지 튼튼한 왼발은 여기 있네."

어느새 은지는 안보이던 얼굴 손 발이 보였어요
´엄마 고마워요, 사랑해요´
은지는 옷을 입으니 기분이 좋았어요
놀이터에 가니 바람이 은지 얼굴 간지럽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