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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작가

Violet3418 2016.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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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깨비나무

개미 마을엔 아주 무서운 도깨비나무가 살고있어요.
꼬마개미가 그나무를 지나칠때면 도깨비가
무서운 얼굴을하고 지켜보고있었지요.
그래서 꼬마개미는 혼자 다니기 무서워 늘 엄마 옆에서 떨어지지않았습니다.

˝엄마 오늘은 도깨비가 많이 화가났나봐.˝

˝엄마 오늘은 도깨비가 날 자꾸쳐다봐.˝

그런 꼬마개미를 보며 친구들은 놀려댔어요.
˝애송이 꼬마야. 도깨비가 뭐가 무섭냐˝

친구들이 놀리면놀릴수록 꼬마개미는 한없이 작아지고 너무부끄러워 고개를 들수없었어요.

어느날 꼬마개미는 도깨비나무앞에서서 큰소리로 소리쳤어요.

˝도깨비야! 그렇게 쳐다보지만 말고 뭐라고 말좀해봐!! 내말안들려? 자꾸 무섭게쳐다보지 말라구!! 옆에있던 나뭇가지를 던졌어요.

그런데 갑자기 ˝툭...˝ 도깨비가 떨어져 데굴데굴 ..
아니저건..
도깨비가아니라 알고보니 껍질깐 호두가 나무에 걸려있었던거였어요.

˝푸핫~!!˝꼬마개미는 웃음이 나왔어요.

꼬마개미는 호두껍질에 멋진그림을 그려 다시 걸어두었어요.

이제 도깨비나무가아닌 행복나무였어요.

이제 겁쟁이가아닌 용감한꼬마개미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