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작가
유나맘v
2016.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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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사탕 다섯개˝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사탕 다섯개˝
유나는 사탕을 간식그릇에 담아 세어보았어요.
맛있는 사탕 다섯개가 들어있어요.
˝내가 제일 좋아하는 사탕 다섯개, 혼자서 다 먹을테야˝
엄마가 유나에게 사뿐사뿐 다가와 말했어요,
˝유나야 엄마 사탕 하나만 줄래?˝
´나는 엄마를 좋아하니까 하나 줄거야!´
사탕 네개가 남았어!
내가 혼자서 다 먹을테야
이번엔 아빠가 터벅터벅 다가와 말했어요.
˝유나야 아빠 사탕 하나만 줄래?˝
나는 아빠를 좋아하니까 하나 줄거야!
사탕 세개가 남았어!
내가 혼자 다 먹을테야
할아버지가 저벅저벅 걸어와 웃으며 말씀하셨어요.
˝유나야 할아버지 사탕 하나만 줄래?˝
나는 할아버지를 좋아하니까 하나 줄거야!
사탕 두개가 남았어!
내가 혼자 다 먹을테야
할머니가 타박타박 걸어와 말씀하셨어요
˝유나야 할머니 사탕 하나만 줄래?˝
나는 할머니를 좋아하니까 하나 줄거야!
˝어? 이제 사탕 하나밖에 없네?? 아까는 다섯개였는데..나눠주고 나니 하나밖에 안남았어..˝
유나는 시무룩해졌어요.
그때 엄마, 아빠, 할아버지, 할머니가 문을열고 들어와 말씀하셨어요!
˝유나야 생일축하해!˝
˝우와!! 사탕 다섯개가 케잌이 되었네!!˝
유나는 기뻐서 깡총깡총 뛰어다니며 춤을추었어요.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사탕 다섯개 가족이 되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