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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작가

mimee79 2015.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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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차 타야해요~"

두터운 옷 대신, 화사한 옷을 입은 봄과 깜짝이가 아침에 눈을 떴어요

" 깜짝이 잘 잤어요? 좋은 꿈 꿨어요?"
오늘 하루도 엄마 아빠와의 아침인사로 하루를 시작하네요

예쁘게 밥도 먹고, 옷도 입고, 치카치카도 하고 어린이집 갈 준비를
뚝딱뚝딱 하고 신발을 신고 문을 열고 힘차게 나가요
노오란 어린이집 차와 푸근하신 원장님께서 반갑게 인사해 주네요

어? 왠일이죠? 깜짝이가 슬금슬금 뒷걸음질을 하기 시작하네요
"깜짝이는 아빠 차 타야해요~ 아빠 뛰뛰빵빵타고 놀러 가야해요~"

따스한 햇살에 깜짝이는 소풍이 가고 싶어진 모양입니다

"오늘은 어린이집 가는 날이에요. 멋진 어린이는 씩씩하게 어린이집 가야되지요? 대신 약속할게요
하룻밤 더 자고 내일 아빠 뛰뛰빵빵 타고 소풍가기로 해요. 알았지요?"

깜짝이는 작은 손을 앞으로 쑤욱 내밀려 고개를 끄덕입니다.
"약속~!"


깜짝이의 소풍가기 전날, 하루종일 설레어 방실방실 웃고다닙니다.

" 놀러가서 꽃 볼꺼예요"
" 놀러가서 어흥도 볼꺼예요"
" 엄마손, 아빠손 잡고 다녀야 해요"
" 놀러가는 것 좋아요"

아빠와 엄마와 함께한 깜짝이의 소풍은 어떨까요?
소풍은 가기 전 날 부터 기분좋은 여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