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해주세요.
본문 바로가기

EBS 60분 부모

착한 우리 아이가 화를 낸다? 부모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2015.09.30 심리상담


우리 아이를 키우다 보면 초등학교 고학 년이나 중학교쯤 되면 아이들이 약간 반항 해요. 그래서 부모가 야단을 치면 탁 던지기도 하고 중얼중얼 약간 거친 소리를 하기도 하거든요. 그럴 때 어떤 부모는 네가 좀 화가 났는 데 얘기를 해 보렴, 이렇게 하는 부모가 있고. 그러면서 아이 얘기를 들으면서 그래, 알 겠다, 그래도 이건 조금 네가 거칠어. 이렇게 하면 안 되는 거야, 이렇게 하면 서 아이의 감정의 표현을 도와주고 그것을 처리하는 방법을 가르쳐주는 부모가 있는 가 하면 아이가 예를 들어 뭐라고 툭 하면 너 이놈의 XX... 너 부모한테 무슨 행동이야 하면서 손이 팍 나가거나 따귀를 때리거나 이러는 부모 도 심지어 있거든요. 아니면 정말 되로 주고 말로 받는 거지, 아이 입장에서는 이만큼 표현했다가 엄청 난 화가 오니까 애가 그냥 감당을 못하는 거죠. 그러면 그 다음에는 절대로 어떤 불편한 감정을 표현을 못 해요. 화들짝 놀라서. 그런데 그 불편한 감정이 과연 없어질까 요? 절대로 안 없어져요. 마음 안에 또아리를 틀거든요. 이런 것처럼 아버지가 공격자인 경우에는 아이들은 겉으로 보기에는 가만히 얌전히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감정의 표현을 배우 지 못하고 결국 불편한 감정에 대해서 어 떻게 처리해야 되는지를 못 배워요. 그러니까 늘 말씀드리면 선풍기도 미풍, 양풍, 자연풍이 있는데 감정도 강, 중, 약 이 있거든요. 그 표현을 못 배우는 거예요. 그러니까 세상 살다 보면 1, 2, 3, 4, 5, 6, 7, 8, 9, 10을 봤을 때 10은 내가 죽을 만큼 공격을 당했을 때 화를 내는 거라면 1은 약간 불쾌한 거잖아요. 1하고 10이 구별이 안 되는 거죠. 누가 발을 탁 밟으면 죽어, 이렇게 돼 버 리는 거죠. 그러니까 이 중간단계가 없으니까 삶에서 조금만 예를 들어서 내 옷을 언니가 입었 다 그래도 막 불같이 화를 내는 거고. 예를 들어 엄마가 조금만 기분 나쁜 소리 를 했다. 그러면 서로 난리가 나게 악다구니 쓰고 싸우게 되는 거죠. 결국 그런 반면에 또 긍정적인 감정은 행 복하고 마음이 편해야 누구 칭찬도 해 주 고 즐겁다는 얘기도 하죠. 아니, 집에서 아버지가 매일 공격자고 늘 언제 화를 낼지 몰라서 불안하니 차라리 3 일에 한 번 화를 낸다 그러면 3일째 되는 날은 딱 준비를 해요, 오늘은 화를 내겠구 나. 그런데 이게 아니라 언제 화를 낼지 모르 니까 늘 불안한 상태에서 사람이 살아야 되니까 얼마나 힘이 들었겠습니까? 무슨 마음에 여유가 있어서 과연 긍정적 인 감정을 표현할 수 있었겠냐는 거죠. 그래서 이 세 모녀의 의사소통 방법을 보 면 긍정적이고 좋은 감정의 표현은 너무 인색하고 그런데 불편한 감정은 이만큼만 건드려져도 분노로 폭발을 하죠. 그리고 서로가 서로한테 전혀 위로가 못 되는 이런 상황에서 사셨다라고 볼 수가 있습니다.

[태그]EBS, EBS육아학교, EBS60분부모, 60분부모, 부모, 부모교육, 오은영박사, 오은영, 심리상담, 분노조절, 스트레스, 화내는아이

전문가 이름: 오은영

전문가 직업: 신경정신과 전문의

방송부제: <심리토크, 당신의 결혼!>˝화가 참아지지 않아요˝

방송일자: 2010-01-07

  • 페이스북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