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 우리 지난시간에 볼 때 추상력보다 언어가 낮으면 한글이 늦튼다, 말이 늦튼다, 말할 때 필요한 48개 안면근육이 약하다. 그래서 언어뇌가 약하다 그랬죠. 이렇게 언어뇌가 약한 애들은 아무리 다른 외국어를 해 봐도 못 받아들여요. 모국어도 못 받아들이는데 어떻게 다른 게 받아들이겠어요. 그래서 이런 아이들에게는 뭐부터 해라? 언어사고력을 올려라. 그렇지 않고 무리하게 가르치면 너 일어나. 걸어, 걸어, 걸어. 걸을 때도 안 될 애도 막 걸음걸이를 시키면 걷기는 걷는데 뻗정다리가 돼요. 왜? 하체가 상체를 지탱할 수 있는 신체적 리듬이 생기면, 힘이 생기면 걷지 말라고 밀어도 벽 짚고 일어나서 걸어요. 다리에 힘이 없는 애를 일어나 걸어, 걸어 하면 걷기는 걷는데 다리가 휘죠. 이렇게 단계에 맞지 않게 무리하게 아이에게 학습을 가르치면 어떤 애가 되는지 아세요? 게임 1시간씩 합니다, 집중해서. 조립식 집중해서 1시간 합니다. 공부하자 그러면 10분도 안 돼서 물 먹고 싶고 화장실 가고 싶고 냉장고 열었다 닫았다 하는 애가 돼요. 그런 애들이 평생 공부 안 하는 거예요. 엄마는 어떤 생각해요? 크면 좋아지겠죠. 착각하지 마세요. 어떻게 훈련 안 하는데 크면 고쳐져요. 그런 애들이 공부 바닥이에요. 아이들의 뇌는 얼마인지 아세요? 110이에요, 평균이. 펜티엄 3예요, 펜티엄 3... 여러분은 몇 팔육이에요? 286이에요. 286 컴퓨터 있죠, 버리면 가져가? -요즘 안 가져가요. -그러니까 여기 와 있어도 남편들이 전화도 안 하죠.
가져갈 사람이 있어야 전화를 하죠. 286... 286하고 팬티엄3는 뭐가 달라요? 네트워크가 안 돼요. 엄마하고 둘이 공부하다 보면 누가 먼저 열받아요? 누가 먼저 열받아? 용량 달리는 컴퓨터가 열받아요. 열받는 건 괜찮아. 몇 분 지나면 센서. 알아듣기 쉽게 뚜껑, 방송용어로 센서, 뚜껑 열리나요? 몇 분 지나면 열려요? 해 봤어요? -아니요, 아직 못 해 봤어요. -몇 분 지나면 열릴까요?
-10분.-어떤 사람 아주 정색하고 30분입니다. 딱 그래요. 대단하십니다. 다음날 전화왔어요. 교수님, 재보니까 4분이에요. 이러고 전화 왔어요. -그럴 줄 알았어요. -4분인데 30분처럼 느껴진 거예요. 그런데 우리나라 엄마들은 1학년 엄마들이 애가 학교 끝나고 오면 얼마나 공부를 봐줘요라고 물어봤더니 30분에서 1시간 봐준다라고 체크한 엄마가 84%예요. -그렇게나 많이요?
-생각해 봐요. 4분만 지나면 열리는 엄마들이 어떻게 30분에서 1시간을 가르치나. 우리나라 엄마들만 해요. 이게 한국 엄마들의 장점이에요. 제가 얼른 연구했죠. 우리나라 엄마들의 장점을 연구해서 세계에 알리려고. 6개월 동안 연구했어요. 그리고 드디어 우리나라 엄마들의 장점 두 가지 찾았어요. 뭘까요? 우리나라 엄마들의 장점. 뚜껑 열린 상태에서 30분에서 1시간 갈 수 있는 장점, 뭘까요? 어렵죠? 인내심, 끈기, 모성애 그런 것인 줄 알았거든요. -아닐 것 같아요. -아니에요. 다시 김치, 마늘의 힘, 그것도 아니에요. 결국 6개월 뒤에 두 가지 찾아낸 것은 뚜껑 열린 상태에서 30분에서 1시간 갈 수 있는 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