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우는 이유는 이렇게 얘기를 하겠습니까?
-얘기나 해 주면 속이나 시원하죠.
-그럼요.
그러니까 얘는 도대체 이성적이고 논리적
인 걸로 이해가 안 된단 말이에요.
그래서 한지영 씨가 저한테 뭐라고 하냐면 아이가 우는 이유를 이해를 하면 제가
화를 안 내는데요.
아이가 우는 이유가 이해가 안 될 때는 화를 못 참겠어요.
얘네가 이해가 되냐고요.
이해가 안 되는 애들이거든요.
그래서 이런 논리적인 관계가 아이하고는 가능하지가 않고 또 워낙 작은 스트레스에
도 굉장히 불편한 감정이 확 폭발.
1만큼 화를 내도 될 것을 10으로 화를 내니까 결국은 불편하고 화라는 감정이 너무
나 익숙하고 아이한테 확 폭발하게 되는 거죠.
그리고 돌아서서는 미안해하고 울고 이런 관계라고 볼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어쨌든 부정적인 감정표현이 너무나 빠르게 반응이 되고 익숙하고 반면에 아이에게 편안한 감정을 표현하는 것에는 굉장히 익숙하지 않다, 이렇게 볼 수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