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모두가 그리고 유치원에서도 종혁이의 사회성 발달을 촉진하기 위한 개입을 하셔야 되는데요. 가정에서 그리고 어린이집 선생님 모두 지금 종혁이가 갖고 있는 문제를 고쳐주는 데 너무 몰두를 하고 계세요. 그러니까 그 말은 뭐냐? 종혁이의 부정적인 측면에 지나치게 몰두를 하고 있고 부정적일 때만 개입을 하고 있다라는 뜻이에요. 그것은 종혁이로 하여금 자아상을 더 부정적으로 만들게 되고 사회적인 불안을 더 높일 수 있으니까 이제는 어떻게 해야 되냐? 부정적인 부분들을 줄이고 악착같이 종혁이의 긍정적인 면을 찾아내서 그쪽을 부각시켜주는 개입을 하셔야 돼요. 이를 위해서 좀더 제가 권해 드리는 두 가지 기술이 있는데 첫번째는 행동반영하기 기술이에요.
아이들은 자신의 행동에 누군가가. 특히 자기보다 힘 있고 유능한 어른이 관심을 가져줬을 때 아이들의 자존감은 올라가게 돼요. 행동반영은 아이가 하고 있는. 아이에게 중요하다라고 느껴지는 어떤 행동이나 속성들을 관찰하시고 그것에 대해서 말해 주시면 돼요. 종혁이가 공룡을 선택했어요. 어머님은 그때 뭐라고 그랬냐면 또 공룡이야? 이건 비난이 들어가잖아요. 이걸 행동반영으로 하게 되면 종혁이는 공룡이 정말 좋구나. 종혁이가 공룡이름을 얘기하면 종혁이는 공룡이름에 대해서 정말 많이 알고 있구나. 그러면 아이가 으쓱거리면서 그것에 대해서 자발적인 얘기를 하게 될 거예요. 두번째는 칭찬을 하는데 효과적으로 칭찬해 줘야 돼요. 종혁이는 칭찬을 별로 받아본 아이가 아니기 때문에 칭찬을 할 때는 매우 구체적으로 해 주셔야 돼요. 예를 들어서 종혁이가 기찻길 꾸미는 것을 좋아해요. 터널을 어느 날은 조금 새로운 방식으로 만들었다면 놓치지 않고 우와, 오늘 종혁이가 터널을 만드는 새로운 방법을 알아냈구나. 이렇게 하면 아이는 더 기분이 좋아서 그것에 대해서 엄마에게 더 설명하려고 할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