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드시 개입을 해 줘야 해요. 아이는 어떤 갈등상황 같은 경우에 이게 도대체 어떻게 된 거지, 내가 어떻게 해야 되는지 알 수가 없어요. 그래서 그때는 아이에게 너 스스로 해결해라가 아니라 어른이 이건 이렇게 하는 거야, 이렇게 해 봐라고 분명히 지침을 내어주는 게 무엇보다 좋고요. 그리고 평소에 대화를 정말 많이 나눠야 돼요. 지금 종혁이가 언어적으로 어휘가 달리거나 문법이 막 미숙하다거나 하는 게 절대 아니에요. 자기 혼자 있을 때 말을 제일 잘 하는 아이예요. 누군가와 얘기할 때 너무 긴장되고 아까 보신 것처럼 계속 더듬거든요. 그거 꾹 참고 답답하더라도 꾹 참고 들어주고 추임새에 맞춰주면 아이는 자신감을 가지면서 자기가 아는 것들을 얘기하게 될 거예요.
이렇게 많은 주제를 가지고 대화를 해야 아이는 또래나 다른 사람과의 관계에서도 해 봤기 때문에 순발력 있게 더 잘 할 수 있게 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