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가 아마 제일 걱정되시는 게 어린이집일 거예요. 내년에 어린이집을 어떻게 보내야 되냐.
지금 이스라엘 같은 경우에는 이런 애들을 위한 특수유치원이 있어요. 이건 뭐냐하면 기본적인 인지능력에 잠재능력은 정상범위에 속하는데 너무나 여러 가지 어려움이 많은 거죠. 그래서 집단으로 갔을 때, 집단으로 갔을 때 학습이 어려운 거예요. 그러니까 또래애들이랑 그냥 즐겁게 노는
건 같이 놀 수가 있어요. 그런데 이제 성은이 나이는 집단으로 공부가 시작되는 나이거든요. 이때는 집단으로 학습효과가 일어나기가 어렵기 때문에. 그렇다고 지능이 정상범위가 못 오게 떨어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이렇게 경계선에 드는 애들을 위한 특수유치원이 이스라엘에는 있거든요. 그래서 그런 특수유치원에는 특수교사선생님이 계시죠. 그러니까 일반교사 선생님이 아니라 특수교사. 성은이가 화를 냈을 때 지금 왜 화가 났는지, 얘 발달문제로 지금 얘가 어수선한 건지 아니면 지금 심리적인 문제로 어수선한 건지 분별할 수 있는 특수교사선생님이 계시는 거예요.
그런데 한국은 지금 이런 특수유치원이 없기 때문에 성은이 같은 경우에는 굉장히 어려운 거예요. 제 생각에는 그렇다고 장애통합 어린이집을 보내기도 조금 어렵고 그렇기 때문에 지금 어린이집을 혹시 더 보내실 수 있다면 ... 지금 어린이집은 더 보낼 수가 없어요? 그런데 어떻게 해서든지 아이들 수가 적은 데 보내주셔야 되고요.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 계신 선생님들은 특수교사는 아니시잖아요. 그런데 조금 성은이에 대한 애정을 가지시고 전문가가 지도를 해 줘서 얘한테 어떻게 대해 주라고 공부를 같이 해 주시면서 키워주는 그런 선생님이 있는 데를 찾아야 되겠다는 생각이 들고요. 그 다음에 제가 보기에 성은이가 지금까지 환경적으로 얘의 발달특성을 잘 이해를 못 하고 어린이집에서도 대했고 그러니까 어린이집에서 극한 스트레스는 주지 않았지만 또래 애들이랑 같이 있으면서 자꾸 자존심이 상하는 거죠.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왜 나는 못 하냐는
거지. 이유를 모르니까. 그래서 굉장히 많이 힘들고, 어머니도 굉장히 잘 해 주시다가 세 번 참으시다가 화내시다가 세 번 참으시다 화내시다 하면 일관적이지 않은 양육태도가 되기 때문에. 또 오빠도 그랬고. 그래서 저는 차라리 일단은 놀이치료를 한 4개월에서 6개월 정도 해 주었으면 좋
겠다는 생각이 조금 들어요. 그래서 그 기간 동안에 어머니도 좀 우울증을 치료를 하셨으면 좋겠고요. 어머님도 힘든 상황이고 어머니도 도움이 필요한 상황이거든요. 그래서 놀이치료 일단 한 다음에 그 다음에 이제 운동발달에 굉장히 어려움이 많고 학습에 어려움이 많기 때문에요. 학습은 1:1로 도와줘야 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