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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60분 부모

3분부모교실-일하는 엄마를 위한 양육 TIP

2015.11.23 부모교육


"요즘 일하는 어머님들이 많아지시면서 일하는 어머님들이 다시 직장에 가게 될 때 아이를 어떻게 해야 되나 하는 고민을 하시는 분을 많이 봤습니다. 그리고 나름대로는 엄마로서 정말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했는데 나중에 보니까 이게 참 안 좋았구나 하는 이런 자책과 한탄을 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일단 내가 아이를 낳고 남한테 양육을 맡길 때 어떤 점에 유념을 해야 되는지 몇 가지 오늘은 좀 짚어드리려고 합니다. 보통 우리가 어떤 일을 시작할 때 처음에는 다 시행착오가 있어요. 그래서 시행착오를 막 겪다가 안정화되어가는 게 보통의 일의 프로세스라면 아이들은 그걸 굉장히 조심해야 되는 그런 경우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 이유는 아이들이 태어나서 처음에 애착을 형성하는 게 굉장히 중요하다는 것은 누구나 다 아실 거예요. 그런데 애착은 태내에서부터 시작해서. 물론 엄마하고의 애착은 평생을 지배한다고 하는데 가장 중요한 게 생후 3년까지입니다. 3년까지죠. 3년까지라고 다 얘기를 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이 시기에는 어떻게 해서든지 아이로 하여금 안정감을 느낄 수 있게 해 주셔야 돼요. 그런데 어머님들이 애가 뱃속에 있을 때 고민을 하십니다. 어떻게 해야 되지, 누구한테 맡기지, 누구한테 얘기를 하지. 그 사람이 못 봐 줄 때는 어떻게 하지 하다가 애가 출생되면 그때부터 여러 가지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1, 2년 정도가 지나가게 됩니다. 그러면 아이들은 인생에서 굉장히 중요한 정서적 안정의 기반이 되는 이 애착형성시기를 불안정하게 보내게 됩니다. 그러니까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건 이미 이때 누군가가 어디에서 어떻게 봐줘야 되는지를 결정을 확실하게 하셔야 되고요. 이때 결정할 때 중요한 점은 3년까지가 굉장히 중요하기 때문에 이 시기를 안정적으로 봐줄 수 있는 분을 찾으셔야 돼요. 그러니까 시어머니가 봐주시다가 바쁘시면 친정에 갔다가 안 되면 이모한테 갔다가. 이런 환경이 안 되도록 최선을 다 하실 수 있게 3년이라는 기간을 염두에 두시고 누가 봐주실 것인지를 정하시는 게 좋고요. 아이 입장에서는 태어나서 너무 낯선 세상입니다. 온도도 낯설고 습도도 낯설도 사람도 낯설고 다 낯선데 가급적 변화가 제일 적은 게 좋습니다. 그래서 아이를 아침, 저녁으로 어디를 데리고 갔다 데리고 오는 것보다는 누군가가 와서 봐주시는 게 훨씬 더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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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이름: 조선미

전문가 직업: 소아정신과 박사

방송부제: <우리아이 문제행동과의~>˝잠투정이 너무 심해요!˝

방송일자: 2010-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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