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저희가 현대에는 여러 가지 정보들이 인터넷이나 여러 잡지나 이런 것을 통해서 많이 접하게 되다 보니까 그런 기준들은 몇 가지 마련해놨습니다. 그 대표적인 걸 보게 되면 우리 아토피든
지 비염이든지 가장 먼저 떠오르는 건 가려움증이죠? 그리고 또 알러지나 어떤 유전적인 성향
들이 많기 때문에 가족력도 보게 되고 그리고 피부에 어디에 어떤 모습이 있는지. 이 세 가지를 갖다가 논의하게 되는데요. 그중에 한 두 가지 이상이 있고 그 다음에 너무 건조하거나 염증이 잘 생기게 되거나 습진이 잘 생기게 되거나 이런 부수적인 소견들이 몇 가지가 있습니다. 이중에서 한 네 가지 정도 해당이 되면 아토피, 아토피가 아니더라도 아토피성 피부염으로 아토피에 준해서 관리하거나 치료를 하자, 논의하게 됩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게 상당히 주관적인 내용들이에요.
가려움증이 있다고 하는 것도 당장 만약에 우리 두 어머님이 나오셨는데 같이 놓고 봤을 때 긁는 정도가 다를 거예요. 그런데 엄마가 볼 때는 다 긁는 것 같아요. 그래서 사실 아토피에 대한 오해가 많을 수밖에 없는 게 이 판단 자체도 주관적이 될 수밖에 없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그러면 주진단 가운데 두 가지가 해당이 되느냐. 밑에 보조진단에서는 그중에서 네 가지가 해당이 되는가를 보시고. -그걸 갖다가 교과서적인 진단기준, 검사 이전에... -이 자가진단으로 다 확진을 하시면 안 되고 당연히 전문가 선생님을 찾아가서 알러지반응 검사도 받아보시고 전문적인 조언을 받으셔야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