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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60분 부모

아이를 제대로 키우지 못한 것에 대한 죄책감이 들어요. 어떻게 해야할까요?

2015.11.23 심리상담 부모교육


"우리 노현주 씨의 심층의 내면에는 가장 두 가지 큰 마음이 있는데요. 죄책감과 불안감입니다. 그런데 아이가 한참 엄마 손이 필요할 때 어쩔 수는 없었겠지만 엄마가 직접 키우지 못했다라는 미안함, 그리고 아이가 아프니까 혹시 나 때문에 얘가 병에 걸렸나? 내가 좀더 얘를 더 잘 거둬먹이고 그랬더라면... 물론 할머니가 너무 잘 해 주셨지만 그게 그 아픈 아이를 키우는 엄마들의 공통적인 마음인 것 같아요. 그리고 또 일하는 엄마들이 흔히 그래요. 아이들이 좀 어려움을 겪으면 내가 얘를 24시간 끼고 있지 못해서 그런가 하는 죄책감이 생기거든요. 그런 마음과 어떻게 보면 우리 노현주 씨는 쭉 성장하시면서 다른 사람의 손이 안 갈 정도로 자기 일을 탁탁 알아서 하고 빨 리 빨리 독립을 하신 분인데 애가 덜커덩 아프니까 그런 면에서는 그런 본인의 어떤 아주 특징적인 부분하고 자꾸 충돌을 하는 것 같아요. 왜냐하면 아픈 아이를 키우는 건 사실 부모로서는 자연스러운 과정을 거슬리는 거거든요. 왜냐하면 사람이 아이를 키우다 보면 지금은 내가 얘 옆에 붙어 있어줘야 되지만 초등학교를 가고 중학교를 가고 이러면서 점점 부모로부터 독립을 하고 손이 덜 가고 부모가 좀 편해지고 이러한 것이 너무나 자연스러운 어떤 흐름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이 아이 같은 경우는 언제까지나 내가 이 아이 옆에 붙어 있어줘야 되나, 이런 생각이 들면서 인간 노현주로서, 엄마 노현주가 아니라 인간 노현주로서는 그런 상황이 직면이 될 때마다 어떻게 보면 목을 죄는 것 같은 어깨가 무거운 그런 느낌도 있을 거고 아이가 다른 아이하고 발달에서 티가 날 때마다 또 얘가 아프면 어떻게 하나 하는 덜커덩 걱정과 불안이 생기는 것 같고요. 마지막 또 한 가지는 엄마가 뭔가 이렇게 성장하면서 충분히 감정을 표현하는 것을 연습을 많이 못 해 보셨던 것 같아요. 많이 참고. 그러다 보니까 모든 불편한 감정, 아이에 대한 걱정, 신경질, 짜증, 불안, 미안함 이런 것들을 다 화를 내고 성질을 부리시니까 애가 느끼기에는 엄마가 자기한테 화내는 사람인 거죠. 그래서 이제 그런 특징들을 가지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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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이름: 오은영

전문가 직업: 신경정신과 전문의

방송부제: <심리토크, 아이와 나>저 때문에 아이가 눈치만 늘어요

방송일자: 2010-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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