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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60분 부모

느티나무 도서관은 어떻게 운영되어가나요?

2015.11.23 책읽기 놀이/교육


"청소놀이, 이사놀이, 또 아까 소식지 붙일 때 우체국놀이, 다 저희가 놀이라는 이름을 붙여서... -아, 청소놀이라고.-아이들이 그 의도를 다 알면서도 참 아이들이 너그럽죠? 재미있고 바쁘게 잘 해 주는... -자원활동이라고 해야 될지, 자원봉사라고 해야 될지 모르겠습니다마는 그렇게 도움을 주시는 분들이 많은 모양이에요. -예, 굉장히 많죠. 지금도 100명이 넘고요. 그동안 자원활동을 했던 사람을 다 따지면 500명도 넘죠. -그리고 사실은 그분들로 인해서 힘을 얻으시는 거겠어요. -예, 서로 힘을 얻는 거고요. 좀전에 말씀하신 게 굉장히 중요한 이야기인데 저희가 자원봉사라는 말을 쓰지 않습니다. 그러니까 누구를 위해서 희생하거나 누구를 위해서 하는 게 아니라 자원활동, 내가 원해서 하는 활동. 그러니까 이 도서관을 함께 만들고 그 안에서 내가 누구보다 적극적인 이용자로 함께 누리고. 그래서 자원활동가라는 말을 쓰고요. 정말 행복할 때까지만 하자 그래서 어떤 분들은 관장님, 나 이제 안 행복하려고 하는데 딱 하던 일 손 놔두고 나 이제 가야 되겠어요, 이런 농담을 하기도 합니다. -그래도 관장님이신데, 느티나무도서관 관장님이신데 관장님이 좀 그래도 위엄도 있으시고. 관장실 따로 있으신 거죠? 아까 화면에서 지나가면서 봤는데... -아까 *앉아 있던 책상이 그래도 새 집을 지으면서 생겼고요. 예전에는 책상이 없어서 늘 노트북을, 랩탑을 무릎 위에 놓고 다니는 게 습관이 되었는데. 그래서 저를 관장이라고 안 부르고 간장이라고 부릅니다. -박영숙 간장님... -관장보다는 훨씬 낫죠. 관장 너무 딱딱하고. -앞치마 입고 일하시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는데요. 그런데 아마 그 도서관을 운영하시면서 어려운 일도 분명히 있을 겁니다.사람들이 모여서 하는 일이기 때문에 힘들 때도 있으시죠? 어떤 게 가장 어려우세요? -사립공원도서관이니까 역시 재정의 문제가 가장 어려울 거라고들 아마 생각하실 거예요. 그런데 돈보다 더 어려운 것이 사실은 사람의 문제죠. 아마 영상을 보시고 지난 시간에 함께 얘기를 나눠서 짐작을 하실 텐데 저희가 하는 것이 어떤 단기간에 어떤 하나의 프로젝트를 하고 마치는 것도 아니고요. 또 영리기업에서처럼 돈을 많이 벌면 되는, 열심히 해서. 그런 분명한 목표도 있는 것도 아니고요. 그렇다고 그러면서도 아주 지극히 일상적인, 그러니까 어떤 행사를 하고 나도 그 다음 날 그대로 아무렇지도 않게 문을 열고 사람들을 맞이해야 하고 이런 일상성까지. 그래서 사실은 지난 시간에 이야기했던 어떤 배움에 대한 그리고 관계에 대한, 삶에 대한 패러다임이 달라져야 하는, 그걸 일상 속에서 실천하자는 그런 활동이기 때문에 그걸 이용자 자원활동과 또 실무자 이런 차원에서 각기 다른 입장에서 그걸 실천해 나가기 위해서 끊임없이 말을 걸고 소통하고 각자의 몫을 찾고. 그런 게 역시 참 어려운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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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이름: 박영숙

전문가 직업: 느티나무도서관 관장

방송부제: <금요스페셜-만나고~> 느티나무 도서관, 박영숙 관장 2

방송일자: 2010-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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