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보다 자기 의사표현 할 때 발음이 부정확하고 빨리 말을 못 하는 그런 면이 있는데 또 한 가지 생각할 것은 표현을 하는 말뿐만 아니라 말을 알아듣는 데 있어서도 말을 빨리 빨리 못 알아듣거나 혹은 엄마가 가르치실 때 3, 4, 그것의 구분 같은 게 은호한테는 잘 안 된다고 느껴지고요.
그 다음에 행동도 그렇게 재빠르지 않아요. 그래서 흔히 교실에서도 같이 장난치다가 선생님 들어오시면 싹 피하는 애들이 있고 좀 굼뜨게 있다가 걔가 또 죄를 다 뒤집어쓰는 경우도 있잖아요.
그런데 우리 은호도 좀 그런 편이다, 그렇게 느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