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발달이 많이 늦고 많이 처지고 몸이 불편한 친구는 엄마들이 도리어 되게 관대하고 보호해 주세요. 그런데 은호처럼 약간 발달이 느린 애는 늦다고 생각을 잘 안 하세요. 그냥 보통의 아이들하고 자꾸 비교를 하면서 너는 왜 늦어, 그러면서 답답해하는 경우가 많고 이제 완벽주의라는 것 어떻게 보면 굉장히 책임감도 있고 좋은 성격이에요. 그렇지만 그게 이제 지나치게 되면 좋은 거, 나쁜 것을 용납을 잘 못하세요. 그래서 나쁜 것은 치워놔야 돼요. 회피를 하거나 혹은 이거는 안 보려고 하거나 도리어 투사를... 그러니까 둘째 아이한테 투사를 해서 걔를 야단치고 화냄으로 인해서 이거는 내 거 아니다라고 생각을 하면서 일종의 마음의 편안을 그 순간에는 찾고 얻는 거죠. 그렇지만 계속 따라다녀요, 그런 문제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