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을 키우는 어머님들이 아이들이 매일매일 달라지고 크잖아요. 어떤 때는 참 진짜 기특하다, 대견하다. 이런 마음이 들 때도 많이 있지만 아니, 왜 얘는 이걸 못 하지. 옆집 애는 한다는데.그렇죠, 엄친딸은 한다는데 엄친아는 한다는데 왜 우리 애만 못 하지, 이런 마음이 계속 교차되는 것 같아요. 어떻게 하면 우리 애가 조금 더 빨리 성장할 수 있을까... 좀더 자기가 가진 능력을 잘 발휘할 수 있을까, 이런 고민들은 굉장히 많이 하시는데 실제로 가정에서 하시는 행동을 보면 어떤 때는 처음에 많이 해 주십니다. 아기는 물론 다 해 주어야 되죠. 일거수일투족을 다 돌봐주는데 얘가 이
나이 되면 이걸 해야 되지 않을까, 이 정도는 좀 해 줘야지.
동생이 생기면 애가 갑자기 확 커집니다. 큰 게 이것도 못 해. 학교에 가면 갑자기 또 학교 갈 준비를 다 해야 합니다. 그런데 그걸 따라주지 못하면 엄마가 좌절도 됐다가 화가 났다가 이런 마음들이 드시는 건데요. 아이들 안에는 모든 잠재력이 다 내재되어 있습니다. 잠재력이 다 있어요. 그런데 어떤 능력들은 엄마가 굳이 막 키워주시려고 애쓰지 않아도 저절로 되는 것들도 참 많이 있어요.
언어 같은 것들도 그렇죠. 굳이 말을 좀 해 봐, 이렇게 하는 거야라고 가르쳐주지 않아도 많은 것들이 커나가지만 또 아주 많은 행동들은 적절한 교육과 자극이 필요합니다. 그런데 이걸 해 주시지 않고 그냥 얘는 왜 이렇게 안 할까. 왜 알아서 못 할까, 이렇게 하시면 아이가 갖고 있는 잠재력을 다 발휘하지 못하게 됩니다.
오늘은 아이가 갖고 있는 능력을 어떻게 하면 좀더 잘 발휘하게 할까라는 말씀을 드릴 건데요. 아이들 안에는 무수히 많은 잠재력이 있죠. 그런데 잠재력은 사실 잠재되어 있는 겁니다. 발휘되는 게 아니죠.이게 빛을 보려면 결국 발휘가 되어야 합니다.
이 과정, 이 과정에서 부모가 해 줄 수 있는 일이 뭐가 있느냐라고 할 때 많은 능력은 저절로 발휘되는 것도 있지만 또 아주 많은 것들은 부모와 그 다음에 아이를 가진 선생님의 역할인데요. 아주 중요한 몇 가지 원칙들이 있습니다. 부모가 어떤 능력을 어떻게 발휘시켜야 하겠다라는 목적을 가지실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 애가 지금 이 나이인데 이제 혼자 옷을 입었으면 좋겠어, 밥을 좀 혼자 처음부터 끝까지 먹었으면 좋겠어. 학교 갈 준비를 자기가 했으면 좋겠어라고 했을 때 목표를 세우시는 겁니다. 이 목표를 세울 때 제일 중요한 건 아이의 수준에 맞아야 되죠. 수준을 정확하게 파악하셔야 돼요. 그 다음에 목표는 지금 현재 수준보다 딱 한 단계 높은 걸 세우셔야 합니다. 이제 단추 채우는 아이한테 머리끝에서 발끝까지 다 너 혼자 입어. 이제 시간표를 보고 읽을 수 있는 아이한테 숙제 다 하고 가방 싸고 준비물 사와, 이렇게 하지는 못하는 거죠. 딱 한 단계 높은 목표를 세워주셔야 합니다. 이 목표를 잘 세우려면 수준에 대해서 정확히 파악을 하셔야 해요.
그 다음에 중요한 건 먼저 모범을 보이는 겁니다. 이걸 한 단계 높은 걸 하려면 네가 이렇게 이렇게 하면 돼. 네가 큰 단추는 이렇게 채웠지, 조금 작은 건 이렇게 채우면 돼. 여기에다가 조금 더 힘을 주면 되지 하고 먼저 모범을 보여주세요. 그 다음에 하도록 하는 겁니다. 그 다음 단계는 격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