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이야기를 들어보니까 이건 도덕성, 비도덕성의 문제가 아니고요. 아이의 자기조절능력과 관련된 문제라고 보입니다. 자기조절이라는 것은 아이들이 한 만 2세가 되어지면 엄마가 돼, 안 돼라고 하는 이 보상이나 처벌에 따라서 아이들이 아, 행동을 조절하는 것부터 시작이 되고요. 한 만 3세가 넘어가면서부터는 이건 안 된다고 했지 하고 스스로 생각할 시기가 오죠. 그래서 조절하게 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잘 안 된다 하는 경우는 몇 가지를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첫번째로는 아이의 행동이나 충동을 조절하는 뇌에 신경영역들이 있어요. 그런데 그 부분이 미세하게 손상이 됐거나 아직 조금 미성숙하거나 그래도 이런 행동을 할 수 있고요. 두번째로는 처벌과 훈육이 들어가야 되는, 보상이 들어가는 훈육이 잘 안 됐거나. 아니면 세번째로는 엄마의 그런 부적절한 관심 끌기. 그러면 한번 더 쳐다봐 주거든요. 이것 때문에 있는지는 앞으로 좀 차근차근 살펴보면서 현준이에 대해서 같이 고민해 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