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중요한 부분이 물론 4살짜리가 뛰는 걸 좋아하고 뛰면서 노는 걸 좋아하는
데, 다른 사람과 연관되어 있는 부분, 그러니까 다른 사람이 불편하기 때문에 네가
나이가 어려도 좀더 참아야 된다라고 가르치는 것과 네가 그럴 나이니까 충분히 뛰
어라라고 하는 건 민서가 유치원에서 하는 행동과 관련이 있을 수 있어요.
다른 사람들과 같이 있을 때 내가 즐거운게 더 우선인지 아니면 여러 사람이 있을
때는 내가 즐거워도 조금 참아야 되는지를 가르치는 게 굉장히 중요한 기준인데 그렇
게 그렇게 하시는 가운데 너 즐거운 게 우선이다라는 기준을 알게 모르게 전해 주실
수가 있고요.
민서가 부모님이 제재할 때 보이는 특징적인 반응이 있어요.
왜요?
이렇게 하거나 막 웃습니다.
그런데 이게 애들이 아주 흔히 하는 경계를 시험하는 행동인데 왜요 해서 엄마가
막 설명하다가 훈육의 타이밍을 놓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막 웃으면 엄마도 그냥 웃는 분들도 많으세요.
그럼 아이들은 이런 행동을 통해서 지금이 행동을 당장 중단하지 않아도 되거든요.
그런 것에 굉장히 많이 넘어가주시는 행동이 발견이 됐었고요.
그 다음에 이제 아빠가 참 많이 괴로워하시는데 아빠가 진짜 많이 괴로워하시는 것
같아요.
그런데 아빠가 제재할 때 엄마가 가만히 계시거든요.
그러니까 민서 입장에서는 아빠가 제재해도 잠깐만 참았다가 계속하면 된다, 이런
메시지가 굉장히 많이 가는 것 같아요.
그리고 아빠가 제재를 하기도 하지만 괴로워하기도 해서 분명하게 민서야, 이건
네가 그만해야 돼라는 메시지가 통일적으로 가지 않는 점 때문에 아빠의 훈육이 그
다지 효과적이지 않은 것 같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