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비용이 정말 굉장하거든요. 그런데 요즘 다행히 바우처제도라는 게 있어요. 그래서 진료했던 병원의 선생님한테 진단서를 받아서 그 관계된 기관에 내면 바우처라는 것을 줘요. 쿠폰 같은 건데. 그걸 진료비 낼 때 사용하시면 진료에 크게 도움을 받으실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리고 제가 좀 덧붙이고 싶은 건 이제 하빈이 엄마뿐 아니라 맞벌이하시는 엄마들도 다 애기하고 충분한 시간을 갖지 못하기 때문에 죄책감을 갖는 경우가 많거든요. 그런데 사실은 긴 시간을 같이 있는다고 그게 좋은 게 아니고요. 양보다는 질입니다. 그래서 애기하고 함께 있는 동안에 아기가 만족할 수 있도록. 아기한테만 집중을 하셔서 애기하고 만족하게 그 시간을 보낸다면 짧더라도 애기하고 이렇게 안정적인 애착관계가 형성될 수 있어요. 지금 하빈이한테는 그게 필요하니까 엄마가 오랜 시간. 동생도 봐야 되고 집안일도 해야 되는데 그걸 길게 하지 않고 짧더라고 얘한테만 집중하셔서 그렇게 해 주셨으면 좋겠고. 마지막으로 또 하나는 이렇게 치료를 하잖아요. 그러고 나면 6개월이 됐든 1년이 됐든 치료한 결과가 있을 거예요. 그러면 그 후에 진료받은 병원에 다시 가셔서 어떻게 변했는지, 아기가 치료는 그만둬도 되는지. 아니면 치료를 다른 걸로 더 해야 되는지 이런 다시 한 번 체크를 받으셔야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