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봤을 때는 두 모자가 굉장히 힘들고 스트레스가 높은 상황이라고 생각이 드는데요. 특히 민형이는 엄마가 얘기하는 것을 전혀 받아들이지 않고. 그렇죠? 자기 요구만 반복하고. 심지어는 귀를 막아버리는 행동을 하잖아요. 그렇게 되니까 엄마는 얘가 엄마 얘기를 안 들으니까 더 강하게 얘기를 하실 수밖에 없고요. 그렇죠? 그런데 민형이는 더더욱 엄마하고 맞서게 되는 그런 악순환이 반복되는 상황인 것 같은데. 제가 보기에는 이런 일들이 가끔 일어나는 게 아니라 매일 매일 반복된다면 그 스트레스 수치가 굉장히 높은 거거든요. 그러니까 엄마, 민형이 두 사람에게 모두 다요. 그래서 모자관계 개선이 좀더 시급한 부분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배 선생님은 어떻게... -반항하는 모습이나 개기는 모습이 유아적이고 퇴행적인 모습을 많이 보이는데 제가 화면을 보면 엄마가 딱 맺고 끊고를 못 하시고 계속해서 엄마도 계속해서 반응을 보여주고 계시는 것 같아요. 그러다 보니까 애가 저런 떼쓰는 행동들이 강화가 되는... 또 하나가 계속 엄마하고 실랑이를 벌이다 보니까 공부할 시간이 자꾸 미뤄지잖아요. 그게 인센티브가 되는 거죠, 민형이한테. 계속 강화가 되고 있는, 고착되는 그런 현상이 보이는 것 같고. 또 하나가 아이가 산만함이 있는 것 같아요. 주의력 문제도 한번 짚고 넘어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