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 맞습니다. 머리 찧는 행동은 이제 발달지연과도 관련이 있고요. 그리고 부적절한 관심 끌기라고 그래서 후천적으로 학습된 행동이라고 두 가지로 다 볼 수가 있어요. 실제로 발달지연 아동 항목 진단하는 기준들이 있는데 그 진단기준을 보면 발달지연 아동은 머리 찧기, 자해행동을 한다는 항목이 있어요. 그런 점으로 봤을 때 성은이 같은 경우는 지금 언어발달이 전혀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에 자기가 불편한 것을 언어 대신에 이마 박기로 표현한다는 점이죠. 그런 점에서는 발달지연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보이고요. 또 하나는 부적절한 관심 끌기 행동인데. 성은이가 어떤 행동을 할 때 단어로밖에 말을 못 하고 또 부적절한 관심 끌기 행동을 할 때 할머님께서 안쓰러우시고, 양육자께서... 또 어머님도 안쓰러우셔서 단호하게 대처하기보다는 아이의 행동을 바로 들어준다든가 어찌할 바를 몰라서 막 이것저것을 주신다든가 아니면 업어주신다든가 그런 행동을 보임으로써 후천적으로 학습이 되었다고도 볼 수 있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