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 좋은 건 아이들이 제일 좋은 보약이 칭찬이잖아요. 잘 할 때 칭찬해 주고 잘못할 때는 꾸짖
지 말고 조금 모른 척하시고 잘 할 때까지 조금 기다리시고. 그리고 제일 좋은 것은 흉내내는 거거든요, 저 나이 때는. 엄마, 아빠는 보니까 혼자 자기들이 닦는데 왜 나는 엄마가 닦여주려고 그러냐,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거든요. 그러니까 엄마가 아빠도 좀 닦아주고 아빠도 좀 엄마 이 닦아주시라고. 저희들 등 안 닿잖아요. 그런 것처럼 이도 누가, 다른 사람이 닦아주는 게 제일 잘 닦여요.
그래서 아이 앞에서 즐겁게 엄마, 아빠가 서로 이 닦아주는 모습을 보여주시면 자기도 칫솔 들고 옆에 와서 서 있게 되어 있습니다. -아이들 아까 눕혀서 이렇게 하라는 것처럼 남편을 저한테 눕혀서 이거는 아니겠죠, 선생님? -굉장히 좋아요. 가족간에 아주 행복한 시간이 될 수 있습니다.
-별로 안 행복할 것 같은데요. 얼굴이 너무 가까이 있어서요. -특히 이를 닦이는 사람은 말을 못 하잖아요. 그러니까 일방적으로 얘기를 하실 수 있는 좋은 기회죠. -아, 나쁜 얘기를 그때 하면 되겠군요. 이러면서. -선생님도 댁에서 사모님이 이렇게 닦아주신 적 있으십니까? -저도 닦아달라고 부탁할 때도 있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