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항상 어머님들한테 말씀드리는 게 아이들 이는 화장실에서 닦는 게 아닙니다. -그럼요? -거실에서 닦으셔야죠. -거실? -네. -눕혀야 되니까? -눕혀야 되니까. 화장실에서도 눕히면 되지만 거실에서 눕혀놓고 닦으셔야 되고 어른들은 대신 거울 보면서 닦으셔야 돼요. 아이들 이를 닦으실 때는 항상 무릅 사이에 눕히시고 위에서 내려다보시면서... 치과에 가면 선생님들 다 눕혀놓고 보시잖아요. 왜냐하면 잘 보여서 그래요. 이를 보면서 닦으셔야 돼요. 안 보고 대충... 아까도 어떤 어머님 보니까 앞에서 이렇게 닦으시던데 그러면 윗니 같은 건 하나도 안 보이거든요. 눕혀놓고 이를 하나하나 세면서 비디오도 나왔지만 문지르시는 횟수가 적어도 20번은 되어야 돼요. -아이가 참을까요, 그걸? -얘기를 재미 있는 것을 많이 하셔야죠. 매일매일 준비를 하셔가지고... -옛날 얘기들. -재미있는 얘기도 준비해 주고 칭찬도 해 주고 격려도 해 주고 이러면 엄마랑 아이랑 아주 소중한 시간이 될 수 있어요. 서로 얘기하고 또 같이 스킨십도 하고. -선생님, 아이가 참 불편해 보이는데요. 이렇게 눕혔다 치면 어떻게 하면 되나요? -눕혔다 치고 위에서 내려다 보면 이들이 보이잖아요. 그러면 칫솔을 어른들은 아래서 위로 쓸고 이런 거 얘기하지만 어린 아이들은 그
냥 열심히 닦으시면 되는데. 한 네 돌 정도 지나고 나면 이가 자라는 방향으로 닦으셔야 돼요.
그전에는 그냥 깨끗이 구석구석 닦는다라고 생각하시면 되고. 닦고 난 다음에 혀나 볼도 같이 닦아주시도록 하시고요. -그러면 윗니나 아랫니 방향은 따로 없는 거죠? -방향은 윗니나 아랫니는 쓸어서 닦고 아랫니는 아래서 위로. 사이사이 닦으시고요. 이들이 붙기 시작하면 치실을 먼저 쓰신 다음에 그 다음에 칫솔질을 하시는 게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