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이 표를 하나 준비를 해 봤는데요. 말씀드린 것처럼 충치는 전염되는 질환이라고 말씀드렸잖아요. 아까도 꼬마들 보니까 서로 먹을 거 나눠주고 그러던데. 사실 그러면서도 옮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제일 많이 옮겨주는 사람이 부모님들이세요. 특히 어머님들이 많이 옮겨주시기도 하는데. 아이들 이를 잘 닦아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엄마가 본인 이를 잘 닦으셔야 되고 관리를 잘 하셔야 돼요. 그래서 옮지 않게. 부모님들이 충치가 있었다고 한다면 아이들도 충치가 생길 위험성이 매우 높다 이렇게 볼 수 있고요. 위에 앞니가 난 다음에도 계속 젖을 먹이고 계시다면, 특히 밤에 자면서 아이들을 졸릴 때 잘 삼키지 않을 때 먹인다고 한다면 위험한 아이에 속합니다. 그리고 윗입술을 들어봤을 때 아까 상언이도 그랬었잖아요. 좀 얼룩이 있는 것처럼 보였는데. 윗입술을 들었을 때 밥알 같은 게 남아 있다거나 찌꺼기들이 보이는 아이들은 위험한 아이로 볼 수 있고요. 이를 닦고 났을 때 보면 치아가 백묵처럼 하얗게 보이는 것들이 나타나는 경우들이 있거든요. 이게 충치의 시작이에요. -하얀 게 좋은 게 아닌 거네요? -네. 원래 치아는 잘 발라 구운 조선 이조자기 같아야 돼요. 그런데 이게 광택을 잃고 하얗게 탁하게 보이면 충치가 시작됐구나 이렇게 생각하셔서 빨리 치과에 가셔야 됩니다. 그 다음에 어금니쪽, 앞니쪽도 마찬가지인데 치실을 썼는데 치실이 매끄럽지 않고 찢기는 듯한 느낌이 든다, 이러면 그 사이에 충치가 생겼을 가능성이 높아요. 눈에는 보이지 않는 경우가 많으니까 이런 것들이 실제로 엄마들이 이거 충치 까맣게 변했네, 구멍이 뚫렸네라고 하는 전단계에서 나타나는 거기 때문에 이때 오시면 아까 제가 손으로 하는 치료를 하지 않아도 저희들이 아이들 다시 회복시켜 주거나 더 이상 진행되지 않게 할 수가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