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신혜진 씨의 불안은 자신이 불안한 생각을 불안일기로 적어보세요. 다 적은 다음에 다시 읽어보세요. 아주 황당해요. 황당하기 짝이 없어요. -내가 왜 불안했지? -그걸 다시 읽어보면. 그래서 이걸 읽어본다 게 이걸 객관화시켜서 내가 한발 떨어져서 이걸 보라는 얘기거든요. 그런데 불안에 휩싸여 있으면 꼬리에 꼬리를 물 뿐이에요. 그래서 막 우리 엄마가 전화 받느라고 우리 애 밥을 안 먹일까, 이렇게 다 써보세요. 쓴 다음에 보면 어머나, 이 황당무계함 이럴 수 있습니다. 이 불안을 이런 어떤 심리적인 거나 생리적인 반응으로만 자꾸 하지 마시고 인지적으로 돌리셔서 인지적인 어떤 체계적인 단계를 밟아서 나의 생각이 지금 합리적인지, 이런 것들을 자꾸 연습을 하는 것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