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단순한 그림을 그렸을 때 그 이면에 생각하는 걸 옆에서 자꾸 도와주셔야 된다는 그런 말씀이신데요. -그러니까 아이가 그림을 그렸을 때 그냥 그것을 놔두지 말고 그 안에는 뭐가 있을
까 해서 한번 칼로 잘라서 거기를 열어주면 그 안에 또 뭐 아이가 굉장히 기발한 생각을 하면서 뭔가를 그려낼 거예요. -이런 그림인 거죠? -네, 그렇죠. 비행기를 그렸는데 비행기 날개가 뭐가
있을까 한번 날개를 잘라줘봤어요. 그랬더니 저기 기름이 흘러가는 그런 관이 있다고 그러더라고요. 몸통을 잘라줘봤더니 승객들이 보이죠? 앞에 기장도 보이고 중간에 TV 같은 것도 보이죠.
다음 넘겨주세요. 그 다음 우주선이에요. 이거는 아이가 우주선을 그려서 이 우주선 속에 뭐가 있을까? 한번 열어줘봤어요. 그랬더니 외계인이 지구인을 납치해가고 있다고 그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