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이런 비행접시를 누가 먼저 만드느냐 그런 시합을 했어요. 그랬더니 천재 아이는 폼보드 두 장을 다 각각 나누어줬는데 이 폼보드 2장에다가 천재답죠, 이등변 삼각형을 그리 더라고요.
딱 그리고 옆에 옆면이죠. 밑면으로 갈 거고 그 다음에 날개, 꼬리 이렇게 되게 그렸더라고요.
저희 작업실에 있던 아이는 이렇게 단순하게, 그냥 여기 모서리를 이용해서 삼각면 윗면, 아랫면을 하고 그 다음에 밑면을 하고 그 다음에 옆면을 하고 그 다음 꼬리를 하는 거예요. 그래서 이거 두 장을 겹쳐서 자르더라고요. 나중에 이 친구가 다 한 다음에 선생님, 잘못했어요. 여기 있는 걸 여기도 그릴 걸 그랬어요. 그렇게 얘기하더라고요. 폼보드 1장으로 모든 걸 해결할 수 있어요, 그렇게 얘기를 하더라고요. 그래서 이 친구는 해결을 해서 갔고요. 천재라는 친구는 멋있게는 그렸는데 해결이 안 되더라고요. -해결이 안 돼요? -네, 그게 또 잘 안 되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생각한 것이 창의력이라든가 문제해결능력이 있는 아이가 창의적인 아이가 되는 거죠. 그런데 천재처럼 배운 지식으로도 안 되는 게 창의력인 거예요. 그래서 굉장히 중요한 능력이죠, 창의력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