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발을 좀 물려받아야 돼요. 왜냐하면 아기 신발은 낡아서 버리는 일이 없거든요. 그런데 발 사이즈에 맞춰서 신겨야 하기 때문에 신발은 이웃사촌끼리 물려서 신는 문화가 있었으면 좋겠어요.
그래야지만 경제적으로 힘들 경우에는 그걸 매번 새 신발 사기는 힘들거든요. 그런데 다 아시겠지만 안경하고 신발은 꼭 맞는 걸 신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고 애들인 경우에 더 그런데. 지금 밖에 나가서 자빠졌던 이유가 신발도 있었지만 지금 점퍼를 입었었고요. 그리고 어머니 말씀하신 대로 기분도 별로 좋지 않았고. 그런 여러 가지 이유가 있어요. 예를 들어서 중국에 있는 아기들은 옷을
많이 입혀서 겨울에 키운대요. 그러니까 얘네들이 뒤집기와 네발기기가 안 되는 거죠, 옷을 너무 두껍게 입어서. 그래서 겨울에 태어난 애가 운동발달이 늦다, 이런 말도 있을 정도로 꼭 신발뿐만
아니라 지금 코트를 많이 입었고 컨디션도 좋지 않았고 그리고 또 약간 평형감각도 떨어지는 면이 있고 하니까. 여러 가지가 같이 플러스가 돼서 밖에 있는 계단을 잘 오르지 못했던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