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언어 지시에 잘 반응을 집에서는 안 했는데 자기가 요플레를 먹으니까 동사명에 대해서 잘 반응을 했을 때 반응을 잘 해 주잖아요. 얘가 이미 잘 알고 있는 동사라면 그 책을 치우세요. 그리고 새로운 동사를 알려줄 수 있는 그림을 가지고 애한테 동사를 많이 알려주세요, 사물명 인지가 아니라. 이미 당근도 알고 있고 바나나도 아까 보니까 다 알고 있거든요. 그 놀이를 또 한다는 건 의미가 없어요. 그냥 재미로 하는 건 모르겠는데 지금 언어발달이 약간 지연이 되니까 이미 얘가
다 마스터한 장난감은 다 없애버리시고 새로운 사물들이 있는 그런 놀이책이나 카드를 갖다 놓으신다거나 사물을 갖다 놓으시고 그 다음에 제가 많이 말씀을 여러 번 드린 게 주로 사진을 많이 찍으시라는 거죠. 찍어서 그 가족사진을 보면서 이건 엄마가 뭐 하고 있다. 그러니까 동사를 갖다 다양한 동사를 가르치시라는 거죠. 그런 언어놀이를 좀 하셨으면 좋겠고. 이제 30개월, 31개월이 됐으니까 많다, 적다. 크다, 작다.이런 상대적인 개념의 놀이를 하시는 게 좋죠. 그게 그림책으로 했을 때는 잘 인지가 안 되니까 실제, 실제로 여기 귤을 5개 놓고 여기는 2개 놓고 여기는 귤이 많아요. 여기는 귤이 적어요. 그 다음에 밥을 많이 푸고 조금 퍼서 여기는 밥이 많아요. 여기는 밥이 적어요. 지운이는 밥이 많은 걸 먹을래요, 적은 밥 먹을래요? 이런 식으로 해서 많다, 적다라는 그런 개념을 가르쳐주셨으면 좋겠고요. 발달지연이 있고 특히 언어발달 지연이 있는 애들한테 제가 권하는 게 대가족이잖아요. 그래서 할머니가 다 올라오시고 그러셨으면 좋겠는데. 할머니가 일을 하셔서 올라오실 수가 없대요. 그래서 사람들 손님을 데리고 오십시오 그러면 부모님들은 또래아이들이 와야 된다고 생각을 하시는데요. 또래 아이들이 얘 언어 발달에 도움이 되는 게 아니고요.
말을 잘 하는 최소한 6, 7, 8살 되는 아이들이나 아니면 어른 손님이 많이 와서 막 대화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얘 언어발달에 도움이 되니까 어른손님들이 집에 많이 오시는 것이 필요하지, 얘 또래애들이 오는 것이 도움이 되는 건 아니니까 혹시 어머니가 가능하시면 손님도 많이 왔으면 좋
겠고 그래서 이런 것들이 다 어렵기 때문에 이제 어린이집을 보내게 되는 거죠. 그런데 어린이집 보내셨을 때도 어린이집 선생님한테 얘한테 많다, 적다, 이런 개념들을 좀 일상생활에서 가르쳐달라. 지운이 신발이 크네, 얘 친구 신발은 조그맣네. 이런 식으로 얘기해 달라고 조금 도움을
구하는 것도 굉장히 중요할 것 같아요. 그리고 제 생각에 지금 집이 심심할 것 같다고 그랬잖아요.
그래서 어머니가 정성을 다하시는 건 알겠는데 결국 집에 올 손님도 없고 하루종일 엄마하고 있으니까 우리가 할 수 없이 울며 겨자먹기로 하는 것이 홈스쿨이에요. 그러니까 돈을 주고 이모가 오는 거죠, 집에. 그래서 애하고 한 15분 동안 막 열심히 놀아주는 거죠. 그래서 주변에 가족이 많으신 분은 굳이 홈스쿨을 안 하셔도 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