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왜냐하면 성격은 지금 만들어가는 단계예요. 성격은 유전적인 것도 물론 있지만 후천적으로 만들어지는 부분이 상당히 많기 때문에 그렇게 말씀을 자꾸 드리는 거거든요. 지금 부끄러움이 많다, 내성적이다, 소극적이다, 이렇게 표현하는 것은 너는 성격이 그렇게 타고났어, 그렇게 이미지를 주는 거예요. 성격은 18세까지 완성이 되는 거거든요. 지금 아주 아주 아주 조금밖에 완성이 되지 않은 상태예요. 그런 아이한테 너는 정말 부끄러움이 많은 아이야, 그렇게 얘기를 하면 나는 정말 부끄러움 많은 아이인가 봐. 그래서 그렇게 행동하게 돼요. 김치 못 먹는 애들한테 얘는 정말 김치도 잘 먹고 얼마나 야채도 잘 먹고 그러는지도 모르겠다고 얘기를 하면 정말 잘 먹어요, 애들이. 그런 게 만들어가는 성격이기 때문에 앞으로 정말 많이 달라질 수 있고 또 아빠 닮아서 그렇다고 말씀하셨는데 그것도 마찬가지거든요. 물론 아빠 닮은 기질이 있겠지만 아직은 만들어지는 상태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