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어릴 때는 눈에 보이는 게 어떤 징표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뭘 사주거나 해 주거나 이런 것들이 애정의 표현이라고 생각을 하기도 하는데요. 조은이 같은 경우는 지금 2학년씩이나 됐
고 엄마, 아빠에 대해서 똑같이 저런 반응이 나왔다는 건 사줄 때 외에는 별로 엄마, 아빠가 나를 사랑한다는 느낌을 못 갖는 거 아닌가. 교감이 부족하기 때문에 뭔가 이렇게 구체적으로 물건, 선물 이런 걸 받을 때만 아, 내가 사랑받는구나 하는 느낌을 받기 때문에 저런 대답이 나왔을 것 같고요. 저런 대답을 한다는 것은 2학년으로서 아직은 좀 생각이 깊이가 지금 충분히 계발되지 않은 것 같고. 그 다음에 자기를 조절하는 능력들도 조금 미성숙한 가능성을 좀 보여주는 것 같
은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