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사실 그 부분을 봤어요. 그런데 그게 왜 그러냐 하면 살짝 내 애를 자랑하는 거죠. 그게 주로 집에서 애만 키우시는 전업주부들의 모든 사람이 갖고 있는 기본적인 건 나를 증명해 보이고 싶은 거예요. 내가 이렇게 일을 잘 했다, 이렇게 증명해 보고 싶은데. 보일 수 있는 수단이 애인 거죠. 그러니까 내 애를 칭찬함으로써 내가 굉장히 뭔가 잘 한 것 같고 내 애가 똑똑하면 또 내가 똑똑한 것 같고. 그래서 일반적으로 저렇게 말씀을 하시는 분들이 조금 아기 같은 심정을 갖고 있는
어머니들이세요. 그런데 그런 이야기가 지원이 어머니처럼 내 애가 아직 걷지 못한다거나 아니면 내 아이가 어떤 이유로 잘 먹지 못해서 체구가 작다거나 그런 어머니들이 들었을 때는 사실은 그냥 자기 애를 자랑하려고 한 말인데 순간적으로 아, 그럼 내 애가 그러면 너무 작다는 건가, 늦다는 건가 해서 공격하는 건가라고 또 받아들여져서 서운하게 되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