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떼쟁이 맞아요. 징징이고요. 그런데 제가 이렇게 보니까 엄마 참 힘들겠어요. -그러니까요. -그런데 또 보면서 엄마 힘든 것에 대한 공감이 됨과 동시에 저는 또 아이한테 더 눈이 가요.
아이 보니까 애도 힘들겠다, 이런 생각이 들어요. 왜냐하면 이 아이가 만 두 돌이잖아요. 그렇죠?
우리가 보통 두 돌 그러면 아기잖아요, 아기. 그런데 자기딴에 인생의 초년이 힘든 거예요, 얘는.
-너무 강력한 라이벌을 만난 거죠. -초년 고생이 심한 거예요. 왜냐하면 자기도 이제 겨우 두 돌 됐는데. 돌잔치 한 지 얼마 안 됐거든요. 그런데 동생이 생긴 거거든요. 그러니까 얘 마음이 어떨까 생각하면 얘도 참 마음고생이 심하구나, 이런 생각이 드는데요. 제가 이렇게 엄마하고 아이하고 이렇게 관계를 보니까 얘가 떼를 쓴 이유를 제가 알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