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럼요. 애가 너무 좋아하잖아요, 아빠가 오니까. -딩동 소리에 반응하는 거 보세요. -그런데 제가 이렇게 보니까 아빠가 참 좋은 분이시네요. 그리고 아이들 눈높이에 잘 맞춰주시고
아이들 마음을 잘 수용해 주시는, 정말 제가 잠깐 화면으로 뵈었지만 인성이 좋은 분이시다, 이런 느낌이 들어요. 그런데 아빠가 참 잘 해 주세요. 잘 해 주시는데 어떻게 보면 아이들이 해도 해도 끝도 없는 거예요, 부모한테 사랑을 받고 싶은 게.
그리고 특히 만 3살 이전에는 많이 해 줘야 돼요. 제가 보통은 두 돌 미만은 다 들어주라고 해요, 아이들. 다 들어주세요, 괜찮습니다, 이렇게 얘기를 하는데. 말 늘고 한 세 돌 이후부터는 딱 고집부리고 떼부리는 건 조금 단호하게 할 필요는 있지만 그전까지는 충분히 수용해 주고 충분히 받아줄 필요가 있어요. 그런데 아빠가 그렇게 해 주시더라고요. 보니까 눈을 마주치고 꼭 안아주시고, 잘 수용해 주시고. 그러니까 아이가 얼마나 아빠가 좋겠어요. 그리고 엄마를 이렇게 보면 늘 동생이랑 한덩어리인데, 그나마도 아빠가 꽉 안아주고 주희 잘 있었어 이러면 그게 확 충족감이 온단 말이에요. 그런데 이럴 때도 몇 가지 우리 원칙이 좀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