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가 최고로 좋은 집은 어머니, 아버지가 오래 살아계셔서 아이하고 프렌드십을 가진 집안이더래요. 프렌드십. 그래서 친구관계라는 것이 무엇이냐고 다시 한 번 알아봤더니 아이에게 어떤 결정을 할 때 의견을 물어봐주는 거래요. 의견. 어떻게 생각하니? 의견을 한번 물어봐주세요. 엄마가 의견 물어보는 거 엄청 좋아요. -피곤해지던데요. -사소한 일이라도. 이런 거 있잖아요, 어떻게 생각하니, 우리 딸. 새 아빠에 대해서. 예를 들어 그렇다는 거죠.실제로 그렇게 하라는 얘기가 아니라. 그런 사소한 문제도 물어보셔라. 이렇게 어떻게 생각하니 이렇게. 엄마는 이렇게 생각한다, 이런 거. 아이들한테 어떤 여행을 갈 때도 어디로 가면 좋겠니? 좀 물어봐야죠. 한국의 부모님들은 잘 안 물어보거든요. 그리고 그냥 엄마 얘기대로 해. -맞아요. -그냥 엄마 얘기대로 하면 돼.
엄마 얘기대로 하면 자다가 떡이, 한국 엄마들은 왜 자는 아이들한테 떡을 먹이려고 그럴까요?
목 메여서 죽어버리라는 걸까요? 자는 애 일어나서 떡을 먹여버리세요. 애가 어떻게 삽니까?
자고 있는데 잠을 자게 해 줘야지. 그러니까 아이들한테 실수할 기회를 줘야 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성공을 통해서도 배우지만 실패나 실수를 통해서도 사람은 배우잖아요. 이렇게 하면 안 되겠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