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혁진이의 자율성을 존중을 해 주셔야 돼요. 지금은 지나친 어떤 간섭, 제재가 너무 많아요.
그렇다고 애를 내버려두라는 것은 아니에요. 아이가 뭔가를 했을 때 성취감이나 유능감을 느끼는 순간에는 엄마가 짠 하고 나타나서 와, 혁진이가 이걸 했구나, 혁진이 스스로 했구나. 그래서 아이로 하여금 내가 잘나고 유능한 사람이라고 느끼는 거 해 주셔야 되고. 또 두번째는 어머님의 언어 패턴 많이 바꾸셔야 돼요. 어머니, 오늘 눈물 많이 흘리셨어요. 아마 본인이 아신 거예요. 내가 귀에 딱지가 앉을 정도로 아이 이름을 외쳐대고 있었구나. 이제 그것보다는 다정다감하고 위로와 지지, 격려와 같은 보다 긍정적인 언어 사용 많이 하셔야 되고요. 자꾸 어머님이 쟤는 이상한 말을 해요, 그래요. 이상한 말 다 자기 머리 속에서 나온 거예요. 자기가 하고 싶은 말을 편하게 하지 못할 때 돌려 말하느라고 이상하게 나오는 거거든요. 끝까지 들어봐주시고 이 말이 의미하는
게 뭔가 알아차리고 추론해서 또 대답해 주시는 거 하셔야 돼요. 또 컴퓨터와 텔레비전 제한, 열심히 하셔야 되는데요. 지금 어머님은 컴퓨터는 제한을 해 주고 계시지만 교육용 CD, DVD, 이건 교육용인데 어때 하면서 그것 좀 보여주는 경향이 있어요. 교육용이라도 만 6세 이하의 아이에게 잦은 비디오, 텔레비전, 컴퓨터 노출은 좋지 않으니까 그것도 제한해 주시고요. 또 아이와 놀아주셔야 돼요. 놀아주는 시간 확보하셔야 되고요. 놀아주는 기술이 어머님이 많이 부족하세요. 아까도 칼싸움 할 때 적절한 리액션 정말 중요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