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굉장히 중요한 게 아기가 엄마 뱃속에서 자랐을 때 언제가 중요한가 하면 초기가 굉장히 중요해요. 초기에 굉장히 중요한 중추신경계라든지 기본적인 것이 만들어지기 때문에 어머니가 초기에 식사를 잘 하셨더라면 끝 부분에 식사를 못 하셨다고 해도 기본적인 아이의 근골격계가 만들어진다거나 중추신경계가 만들어지는 데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으니까 어머니가 좀 안심을 하셨으면 좋겠고요. 그리고 만일 얘가 뱃속에서 임신 주수에 비해서 너무 작게 나오는 경우에 우리가
진단명을 붙이는 것도 있어요. 자궁 내에서 아이의 성장이 정상범위 넘어서게 작게 나왔다, 그럴 경우에는 발달문제가 100% 있게 되거든요. 그런데 효문이 정도는 정상범위에서 낮게 나온 거지, 정상범위 내에서 나온 거지 자궁 내에서 성장지연에 이를 정도로 작게 나온 게 아니거든요.
이렇게 정확하게 공부를 하셔야 되는 이유가 공부를 많이 한 여성일수록, 지식에, 지적인 욕구가 많은 여성일수록 정확하게 알면 불안도가 떨어져요. 그렇기 때문에 아실 거면 정확하게 아셔야 되는데 누가 이렇게 정확하게 설명을 안 해 주시니까 혼자 불안해 하다 방송을 신청하시고 방송에서 얘기 들으면 편안해지시고 그러는 거거든요. 그런데 정확하게 아는 것 플러스 지금 어머니들이 죄책감을 느끼시게 되는 이유가 사회적인 영향도 있다라고 봐요. 왜냐하면 애가 잘 크고 못 크고를 우리는 엄마 책임으로 돌리죠. 전통적으로도 여성 책임으로 돌렸고. 남성이 여성한테 책임을 돌리면 편해지거든요, 사회생활 하기가. 그래서 여성한테 책임을 돌렸던 사회 전반적인 분위기에 우리가 아직 여성이 고학력 시대가 되었다 하더라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 거고 심리적으로. 그 다음에는 엄마 개인의 성격이에요.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뭔가 정확하게 알지 않으면 불안해지거나 아니면 책임감이 굉장히 강한 성격이거나 그랬을 적에 항상 열심히 하고도 내가 뭔가 잘못한 것 같고, 엄마 성격적인 면도 있고 또 하나 효문이 엄마가 힘들어하실 수 있는 문제가 뭐냐하면 직장생활 하시는 맞벌이 부부시기 때문에 내가 전업주부만큼은 충실하게 못 하는 거죠, 임신중이거나 또 앞으로도 학교로 돌아가셔야 하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더 불안도가 높고 지금 휴
직하는 동안에 내가 뭔가를 올인을 해서 열심히 해서 성과를 내야 하는데. 아까 말씀하셨죠.
24개월까지 올인을 해서 먹이기로 애썼음에도 불구하고 가서 시험을 본 거예요. 소아과 가서 시험을 봤더니 낙제점수를 받은 거죠. -결과가 안 좋은 거죠. -그랬을 때 엄마가 내가 실패했다라는 생각을 하게 되는 거죠. 이것이 정확하게 분석하기보다는 내가 뭔가를 육아에 실패했구나, 내가 뭔가를 분명히 잘못했겠지라는 죄책감을 갖게 되는 여러 가지 원인이 같이 작용하니까 좀 이해를 하시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