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주는 굉장히 본래는 굉장히 위축되고 겁먹고 자신감이 없는 아이예요. 그런데 뭐가 있냐하면 그걸 겉으로 드러내고 싶지가 않아요. 그러면 센 척해야 되고 강한 척해야 되잖아요. 그런 과정에서 어떤 또래에게 공격적인 행동이나 조금 충동적인 행동을 보일 수 있게 돼요. 그런 점에서 형주가 또래관계에서 유치원에서 조금 문제를 보이는 것은 선천적 기질적인 문제라기보다는 아이가 이렇게 안과 속이 좀 튼튼하게 골고루 발달하지 못하게 만든 부모님의 양육태도가 더 크다라
고 볼 수 있어요. 그럼 이제 구체적으로 어떤 문제냐. 초기 애착의 문제가 가장 걸리는 거죠. 가장 중요하다고 하는 0세에서 3세 시기가 부모를 통해서 뭘 얻어야 되냐 하면 안정감, 버림받지 않는다라는 강한 신뢰감, 내가 위로나 어떤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위로를 받고 편안함을 추구하는 대상으로서의 부모, 자녀관계가 돼야 되는데 그 부분이 안 됐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