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니까 우리가 보통 한 번에 여러 가지를 해내는 사람이 있고 이게 설거지를 하고 있으면 설거지를 끝내고 이리로 가야지 이걸 하다가 이렇게도 하고 이걸 잘 못하시더라고요. -그런 분들 좀 있어요. -그러다 보니까 애들은 이 요구가 전혀 이걸 예측 못 하거든요. 내가 설거지할 때까지 기다려주는 게 아니기 때문에 어쩌면 그런 면에서 아이가 떼를 쓰는 건 아닌가, 생각도 해 볼 필요
는 있어요. 그래서 제가 드린 지침이 뭐였냐면 떼를 쓸 때는 기본적으로 단호하게 안 된다라고
얘기를 해 주고 그러면 안 된다고 그러면 애들 뒤집어지거든요. 막 화내고 울고 그러는데 이 감정도 애가 여러 번의 자기를 조절하는 과정을 통해 배워져야 되잖아요. 그러면 점점 나이가 들어갈수록 악을 악을 썼던 것이 좀 줄고 아주 대성통곡하던 것이 약간 흐느끼는 것으로 바뀌고. 흐느끼는 시간도 짧아지고 이런 것들이 자기의 불편한 감정을 조절해 나가는 과정이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