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는 마라톤이라고 그러거든요. 굉장히 오래 걸리는 과정인데 그것보다도 더 중요한 것은 날 때부터 육아를 잘하게 태어난 사람은 없어요. 그러니까 정말 그래요. 이 세상에 내 마음대로 안 되는 것이 자식 키우는 거라고 얘기하잖아요. 그래서 육아는 처음부터 잘하는 사람들이 없어요.
그리고 어떻게 이렇게 했더니 이게 성공이 됐어요. 그런다고 그 다음 번에 똑같은 상황에서 꼭 성공하라는 보장도 없는 겁니다. 그리고 늘 실패를 경험해서 나가는 것이 육아인데 문제는 아이 또한 부모와 이런 관계를 통해서 때로는 이런저런 경험을 다 해 보는 것이 꼭 나쁘지는 않아요. 사실 육아는 책으로 내지는 말로 듣는 것보다 본인이 그래도 열심히 노력해서 자꾸 해 봐야 돼요. 이런 모든 경험들이 실제로 쌓여졌을 때 가장 효과적이라고 볼 수가 있거든요. 그런데 제가 이렇게 보면 우리 현정 씨가 굉장히 열심히 하고 보면 아이를 맞춰주려고 굉장히 애를 쓰시더라고요. 정말 저녁 되니까 지쳐서 파김치가 돼 계시던데 그런데 몇 가지 조금 고치셔야 되는 건 있더라고요.
잘하고 계시기는 해요. 그런데 첫번째 제 눈에 띄는 건 뭐냐하면 엄마가 기본적으로. 엄마도 그렇고 아빠도 그렇고 특히 엄마가 더 그런데 아이의 어떠한 자율성이나 독립성. 애가 잘할 수 있을 거야라고 하는 믿음이 좀 부족하시더라고요. 그러니까 본인도 여리고 걱정이 많고 나름 조심스럽고 이런 사람이다 보니까 늘 에이, 괜찮아, 앞으로 나가지, 이것보다는 못하면 어떡하지, 이런 생각이 늘 많다 보니까 아이에 대해서도 어떻게 보면 좀 지나치게 염려하고 노심초사하시는 면이 있
는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