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죠. 틱은 사실은 선천적인 소인이 있는 아동에게서 나타나요. 그런데 이제 이 선천적인 소인을 기반으로 하지만 스트레스에 틱은 굉장히 취약해서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틱이 더 많이 일어나거나 이제 촉발이 되는 경우가 있죠. 그런데 민재가 유치원을 다니기 전에는 어머님이 틱 증상을 관찰하지 못하셨다가 유치원을 다니면서 틱이 나타났고 또 유치원을 그만두니까 많이 줄었다라고 했어요. 그 말은 유치원이 민재에게는 스트레스 요인이라는 건 분명한 사실이죠. 그런데 유치원에 선생님은 민재가 아주 모범생이고 정말 잘한다라고 했어요. 그런데 왜 그럴까? 이 역시 자기주도성과 관련이 있어요. 그러니까 민재의 나이는 발달과업이 주도성을 획득하는 거예요. 그러니까 자기가 뭔가 밖에 나가서도 먼저 일을 시작하고 계획하고 해 나가야 되는데 지금 민재는 사실 엄마가 뭐든지 다 들어줬기 때문에 자기 혼자 할 수 있는 주도성이 없어요. 그러니까 유치원에 가서 선생님 말은 정말 잘 듣는 모범생이지만 자기도 뭔가 하고 싶은 거나 이런 것들을 선뜻 시작하거나 먼저 하는 것들이 안 된다라는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