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이제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결국 아이는 부모보다 힘이 약해요. 아는 것도 별로 없어요.
그래서 대부분은 부모의 지시를 받아야 돼요. 가이드라인을 따라가야 해요. 그런데 그렇게만 되면 사람이 힘들거든요. 때로는 뭔가 내 생각을 표현하고 내 것들이 되게 중요할 수도 있고 그리고 어른에게 되게 존중 받고 격려받는 경험을 하고 싶단 말이에요. 그런 영역의 애들한테는 뭐가 있을까. 대표적인 게 놀이예요. 놀이에서도 정답대로 해야 된다면 엄마의 뜻대로 해야 된다면 아이는 일상생활 내내 무력감을 느낄 수밖에 없다라는 거죠. 그래서 놀이에서조차 초조해하실 필요는
전혀 없으세요. 그런데 이제 저희가 차트를 만들어봤는데요. 어머님이 그러니까 굉장히 아이를 바르게 키우고 싶고 되게 유능하게 키우고 싶은 마음은 정말 많은데 뭔가 이게 잘못 가고 있다는 거예요. 그래서 대화 몇 개를 볼게요. 애가 여기 누구 태워? 저런 질문, 이건 놀이예요. 누구를 태우건 아무 상관 없는 거예요. 그런데 어머님은 거기에 맞는 사람 없나 봐. 그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