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해주세요.
본문 바로가기

EBS 60분 부모

발달이 느린 아이 가르치는 TIP

2015.11.16 성장/발달 부모교육


"사실 어머니가 생각을 많이 하셨기 때문에 제가 하는 역할은 그걸 좀 정리하는 게 될 것 같은데요. 아이들이 이제 잘 하는 부분이 있고 잘 못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그건 누구나 다 그럴 거라고 생각을 해요. 그래서 부모의 역할은 장점을 최대화시켜서 얘가 나중에 성인으로 살아갈 때 이 장점을 어떤 기반으로 해서 살아나가게끔 해 주어야죠. 그리고 얘가 가진 단점은 사실은 크게 문제가 안 될 정도로 해 주는 게 필요합니다. 왜냐하면 장점과 단점의 크기가 너무 크면 단점 수준에 아이의 적응이 맞춰질 수 있거든요. 해솔이 혹은 우리 아이가 부족한 점이 얘가 주어진 상황에 적응하는 데 문제가 되면 그건 안 되는 거거든요. 그 부분에 대해서는 최대한 문제되지 않을 정도로 도와주는 게 필요한데. 일단은 지금 또래관계에서 제일 먼저 문제가 될 수 있는 게 언어기 때문에 10살이 돼서 막 폭발하면 되게 좋죠. 그런데 그게 다른 아이면 그렇게 얘기할 수 있어요. 기다려봐 좀. 그런데 저는 엄마기 때문에 그러면 안 된다고 생각을 해요. 그러니까 이럴 가능성도 있지만 아닐 가능성을 생각하고 준비하는 게 그게 엄마의 역할이라고 생각하는데. 그런 면에서는 좀 해솔이를 잘 이해해 주고 잘 이끌어줄 수 있는 선생님을 찾아서 언어를 다시 가르치시는 게 필요할 것 같아요. 그래서 언어수준을 빨리 올려주시고 그 다음에 나머지 부분은 어머니가 해 주셔도 됩니다. 왜냐하면 너무 잘 하고 계세요. 제가 보니까 화도 안 내시고, 밀어붙이지도 않으시고 차분차분 잘 해 주시는데. 그런데 비언어적인 부분과 그 다음에 굉장히 중요한 건 일상생활이거든요, 일상생활. 생활 속에서 해솔이가 스스로 학교 가면 가방도 챙겨야 되고 알림장도 써야 되고 이러는데 이건 화 안 내고 하실 수 있죠? -네. -저보다 훨씬 더 잘 하실 것 같아요. 그래서 일상생활 규칙을 지키고 그 다음에 생활 속에서 아이가 자기가 해야 될 부분을 습득하는 건 언어나 비언어 못지않게 중요하거든요. 그래서 이게 잘 되는 아이들은 사실은 다른 학습이 조금 약해도 어떤 상황에 가서도 별로 어렵지 않게 적응을 합니다. 그건 어머니가 꾸준히 가르치시는데 어머니의 페이스대로 해솔이를 잘 맞춰서 하실 수 있을 거라고 생각이 돼요. 그 다음에 이제 밖에 나가서 상처받으면 어떻게 하나, 이런 걱정을 하시잖아요. -제일 걱정이시죠. -그러면 어쩌면 얘를 잘 완벽하게 자신감을 충만시켜서 내보내면 상처받지 않을 거야라고 생각하실지 모르겠는데 그건 사실 과 맞지 않습니다. 자신감은 엄마와의 관계를 통해서 얻는 것도 있지만 또 많은 부분은 세상에서 부딪치면서 얻는 거거든요. 그래서 계속 이 관계에 노출을 시켜야 됩니다. 다양한 관계에. 또래관계도 겪어야 되고 유치원 선생님, 학원 선생님하고도 관계를 계속 맺어야 되는데. 계속 노출시키되 어머니가 잘 보고 관리하고 도와주셔야 됩니다. 그러니까 아까도 아마 해솔이를 잘 모르는, 저는 발음이 틀렸다고 선생님이 야단을 치는지 잘 모르겠는데 아이가 할 수 있는데 안 하면 야단을 맞아야 하지만 할 수 없는 것은 야단치면 안 되는 거거든요. 그런데 잘 모르고 그렇게 하시는 분들이 분명히 있어요. 그런 부분은 어머니가 철저히 관리하고 보호를 해 주셔야 됩니다.

[태그]EBS, EBS육아학교, EBS60분부모, 60분부모, 부모, EBS부모, 늦게크는아이, 느린아이, 슬로우러너, 언어발달, 아이발달, 부모교육, 부모와아이의관계, 조선미, 조선미박사, 조선미강의, 조선미인터뷰

전문가 이름: 조선미

전문가 직업: 소아정신과 박사

방송부제: <우리아이 문제행동~~> 느린 아이, 기다리면 될까요?

방송일자: 2010-02-02

  • 페이스북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