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보면 아까 제가 피그마리온 효과에 대해서 말씀을 드렸는데요. 그걸 조금 더 자세하게 설명을 드리면 이 피그마리온은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그런데 그분은 아마 신화에 의하면 조그만 도시의 무슨 성주 비슷한, 왕 비슷한 분이셨는데. 이 주변에 있는 여자들을 보니까 결점이 너무 많이 보이더래요. 이 사람은 이게 마음에 안 들고 얼굴이 예쁜 거 보면 성격이 안 좋은 것 같고. 그래서 다 마음에 안 들어서 자기는 독신으로 살아야 되겠다. 절대로 결혼을 하지 말아야겠다 이렇게 생각을 하다가 이분이 조각을 하시는 분이셨대요. 그래서 이 조각으로 어떤 조각상을 만들었는데 당신이 생각하기에 완벽한 이상형의 여자라는 생각이 든 거죠. 그래서 이 조각상을 마치 사람 대하듯이 하면서 예쁜 옷을 입히고 조개껍질을 갈아서 액세서리로 만들어주고 쉽게 말하면 갈고 닦고 배려하고 보살펴주고 사랑해 준 거죠. 그렇게 해서 사람처럼 대하다가 어느 날 신들에게 자기 소원을 얘기했대요. 이런 여자를 자기는 배우자로 얻고 싶다, 사랑하고 싶다. 이래서 신들이 이 사람의 소원을 들어주게 해서 그 조각상이 사람으로 다시 태어나도록 이렇게 해 준 거. 그것이 이제 피그마리온이라고 합니다. 이게 가지고 있는 의미는 무슨 얘기냐면 우리가 이건 반드시 이 사람이 좋아질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