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솔이 같은 경우에는 아주 전형적인 이유식 시기를 놓친 아이들의 모습을 보여집니다. 지금 윤솔이가 만약에 한 달 전에, 두 달 전에, 1년 전에 왔다고 하면 훨씬 더 쉽게 해결될 수 있는 문제를 이미 아이는 거기에 접해서 익숙해진 거예요. 그 고리를 끊는 경우는 다른 방법이 없습니다.
아이가 울더라도 아이에게 맞는 식단을 짜서 바른 식습관을 들일 수 있는 기회를 줘야지 됩니다.
이유식이라고 하는 것은 특별한 음식이 아니라 아이가 밥을 먹기 위한, 또 엄마, 아빠와 같은 식탁 위에서 식사를 하기 위한 전 단계, 준비 단계, 적응 단계예요. 아이가 지근지근 엄마 젖을 가지고 장난을 치거나 혀를 가지고 장난을 치거나 이때가 되면 이유식을 시작할 시기가 된 거예요.
젖병을 밀고 엄마의 젖을 짜듯이 밀어서 목구멍으로 삼키는 건데. 이유식, 수저로 받아먹게 되면 혀를 이용해서 양어금니로 음식을 보냅니다. 오물오물해서 능동적으로 꿀꺽 삼키게 되는 것이거든요. 그 과정을 익혀가는 거예요. 그런데 이 시기가 늦어지게 되면 아이들이 음식을 마치 모유나 분유를 먹듯이 그냥 물고 꿀꺽 삼키려고 해요. 그러니까 꿱꿱 걸려하게 됩니다. 그러니까 아이들이 적응을 못하니까 엄마가 보면 자꾸 뒤로뒤로 미루게 되고 아이는 적응의 기회가 없어지니까 결국 이유식을 못 하게 되는 것이거든요. 개월이 늘어나서 보통 생후 8개월 이전에 이유식을 못 잡으면 고집이 생기기 때문에 아이가 거부를 합니다. 보통 생후 10개월이 넘어가게 되면 고집이 세지게 되고 엄마로부터 반항심이 생기는 시기라서 참 떼기 힘듭니다. 순리적으로 떼고 싶은 게 엄마의 욕심일 거예요. 아이 힘들어하게 하지 않고. 그런데 이제 방법이 없어. 이제는 고생을 하는 수밖에 없어요. 아이와의 전쟁. 이제는 아이가 먹는 양은 잊어버리세요. 양도 잊어버리고 내용도 잊어버리고, 시작은. 아침과 점심과 저녁을 정해진 시간에 일정 장소에서 일정 시간 동안만 주고 접는 겁니다. 그래서 아침을 만약에 애가 안 먹었어. 그러면 점심 먹기 전에 아이가 어떤 과일
을 달라거나 뭘 달라고 했을 때 엄마는 기쁜 마음에 또 줍니다. 그러면 점심 때 배가 안 고프니까 또 거부를 해요. 악순환이 되거든. 그러니까 아이에게 배고픔에 적응하게 해 줘야지만 식사라는 개념을 알게 돼요. 그러니까 어떤 연결고리를 끊는 역할을 엄마가 해 줘야 되는 것이라서 아주 냉정하게 얘기를 한다면 아이가 안 울게 해 주는 건 옆집 아줌마도 합니다. 아이와 같이 힘들어하는 것은 엄마밖에 못 해요. 이건 엄마가 이해를 하고 결단을 내려서 최소한의 일주일의 식단을 가지고 어느 정도 먹었구나 하는 것을 엄마가 하나하나 계산을 하면서 다음 식단을 짜고 다음 식단을 짜고 하면서 나아갈 수 있어야 되는 것이지 저절로 아니면 어떤 약에 의해서, 누가 도움을 줘서?
이렇게 되는 문제는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