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어머니께서 걱정하시는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장애 그건 절대 아니고요. 그 다음에 이제 기질적으로 서준이를 봤을 때는 순한 아이예요. 순둥이형이에요. 그러니까 어떤 제대로만 잘 가르쳐주면 쉽게 따라오는 그런 것을 볼 수가 있고요. 그런데 아이가 자기가 많이 하기 싫거나 억지로 하거나 할 때는 싫다는 표현을 하다가 그게 안 들어지면 그때 귀를 막는다든지 소리를 지른다든지 그런 걸 볼 수가 있고 그 다음에 친구랑 노는 것은 굉장히 즐겁지만 지금 유치원은 이 아이한테는 맞지 않는 곳이에요. 특히 언어적으로 강한 아이가 아니기 때문에. 그래서 우리가 얘한테 정말 잘하고 좋아하는 쪽으로 환경을 바꿔주면 훨씬 더 잘할 수 있는 소인이 많고요. 그 다음에 엄마에 대한 믿음과 사랑도 굉장히 많은데. 그러니까 믿음이 있고 사랑이 있으니까 결국 자기가 싫어도 따라서는 하거든요. 그런데 여기서 조금 조심할 것은 이 아이의 감정을 먼저 읽어주지 않으면 나중에 조금 크게 되면 이제 거부하게 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