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생각을 한번 해 보자고요. 자녀를 키울 때 애들 키우면서 참 별일을 다 겪어요. 그리고 아이들은 크면서 천 번, 만 번 바뀌어요. 사실은 그래요. 그런데 예를 들어 어떤 아이가 친구랑 다투고 왔단 말이에요. 그래서 애가 이제 할퀴어서 오니까 엄마가 너 바보야, 너도 할퀴어야지, 왜 당하
고 와 이랬단 말이에요. 그래서 애가 응대를 해야 되는구나 이래갖고 그 다음에 친구랑 다툼이 있어서 얘가 친구를 확 꼬집고 왔다고요. 그러니까 그쪽 엄마가 살점이 어떻게 긁혀졌니 어쩌네 전화를 하니까 엄마는 너 깡패야, 너 왜 이렇게 만날 가서 싸워 이런단 말이에요. 그래서 애가 가만히 있으니까 엄마가 말을 해 봐, 말을. 이런단 말이에요. 그러면 애가 말을 해야 되는 거구나 그
다음번에 엄마가 막 다그칠 때 그런데 그게 아니라요. 이랬더니 어디서 또박또박 말대꾸야 이러
면 애가 얼마나 혼란스럽겠어요. 이게 무슨 얘기냐 하면 부모가 엄청나게 좋은 으리으리한 집에서 애를 과외선생님을 데려다 주고. 이런 게 중요한 게 아니라 늘 아이의 마음에서 안정을 주고 정서적인 지지를 해 줄 뿐만 아니라 아이가 느끼는 감정이나 아이가 하는 행동에 대해서 올바른 지침을 주면서 늘 잘 지도해 주셔야 돼요. 되게 중요한 거예요...